Overview
The existence in the work of the artist Jinsung Park <Ajeossi> does not refer only to a middle-aged man in the dictionary sense. A being who represents an "anonymous adult" who may be someone's father, husband, or himself. The artist intended to capture the inner world of unpretentious, artless adults through the peculiar character created by adding wrinkles and a light mustache to a child’s face. The artist expresses the repressed emotions that have been built up in his heart through the image of a tearful figure, and tries to convey a message of happiness and comfort through various facial expressions and situational descriptions. He believes that real happiness comes when he lets go of adulthood for a moment and lets out of his honest self.
 

박진성 작가의 작업 안에서 <아저씨>라는 존재는 사전적 의미인 중년남성만을 뜻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아버지일수도, 남편일수도, 아니면 자기자신일수도 있는 ‘익명의 어른’을 대변하는 존재이다.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아이 형상에 주름과 수염을 표현하여 만들어진 특유의 인물상을 통해 작가는 이시대의 어른을 표현한다. 작가는 눈물 흘리는 인물상을 통해 가슴속에 쌓아왔던 억눌린 감정들을 표현하고, 다양한 표정과 상황묘사를 통해 행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어른스러움을 잠시 내려놓고 솔직한 자신을 꺼내 놓을 때 진짜 행복이 온다고 믿는다.
Works
Biography
| Artist Statement |
 
We feel that we have at last come of age when we are able to give a hollow smile to our wounds and grief and realize our beautiful memories as something immature. The more we grow up, the less we open our hearts.
 
Ajeossi in my work does not merely mean "middle-aged man" as its dictionary definition. He represents "an anonymous adult" who may be one’s father, husband, or himself. Iintended to capture the inner world of unpretentious, artless adults through the peculiar character created by adding wrinkles and a light mustache to a child’s face. Tears in almost all my worksstand for an honest expression of one’s feelings oppressed in our society. Tears shed by adults are regarded as a signof weakness that should be held back. These repressed tears leave contemporary people with a lot of hard feelings in their hearts. I try to express suppressed emotions through acharacter who sheds tears and convey the messages of happiness and solace through his diverse facial expressions and description of various situations.
 
I believe I could be truly happy when I disclose my true self without sticking to the trappings of adulthood. Thus, I’d like to define every tear in my works as an act for happiness.
 

상처가 익숙해짐으로 순수했던 눈물은 허탈한 웃음이 되고 아름다운 추억이 철없던 행동으로 기억될 때, 사람들은 이것을 어른이라고 말한다. 어른이 될수록 속마음을 잘 표현을 하지 않게 되었다. 

 

내 작업 안에서 <아저씨>라는 존재는 사전적 의미인 중년남성만을 뜻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아버지일수도, 남편일수도, 아니면 자기자신일수도 있는 ‘익명의 어른’을 대변하는 존재이다. 순수 했던 어린 시절의 아이형상에 주름과 수염을 표현하여 만들어진 특유의 인물상을 통해 가식적이지 않고 꾸밈없는 어른의 내면을 담아 보려한다. 거의 모든 작업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눈물은 현 사회를 살아오며 억눌려 왔던 솔직한 감정의 표출을 의미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가며 눈물은 나약함의 상징으로 치부되며, 참아야 하는 것이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참아온 눈물은가슴속에 응어리로 남아 수많은 현대인들을 괴롭게 한다. 나는 눈물 흘리는 인물상을 통해 가슴속에 쌓아왔던 억눌린 감정들을 표현하고, 다양한 표정과 상황묘사를 통해 행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어른스러움을 잠시 내려놓고 솔직한 자신을 꺼내 놓을 때 진짜 행복이 온다고 믿고 있다. 그러므로 작품에 들어가는 모든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행복을 위한 준비라고 말하고 싶다.

 

새로 진행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나와 나> 작업은 기존의 두 명의 인물이 서로 안아주는 형상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괜찮다 괜찮다>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작업이라 할 수 있다. 나의 작업을 관통하는 큰 메시지 중 하나인 위로는 작업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되는데 이번 나와 나 시리즈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완벽한 위로’를 꿈꾸는 작업의 진행과정을 보여준다.
타자를 통한 위로는 나 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밟아온 또 다른 자신이 아닌 이상 어느 지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걸 느꼈다. 이는 아주 당연한 일이며 완벽한 위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쉽게 알 수 있다. 이제껏 전작에서 보여준 같은 형상의 인물이 서로 끌어안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완벽한 또 다른 자신을 거울을 마주하고 있는 데칼코마니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동작, 크기, 표정, 옷의 주름까지 완전히 대칭되는 형상으로 제작하여 마음의 완벽한 공유를 시각화하여 표현한다.

-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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